




-------------------------------------------------------------------------------------------------------------------------------------------------
12월 25일(일요일) 크리스마스에는 oval의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12월 24일(토요일)은 정상적으로 영업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실크 스크린과 활판 인쇄로 제작된 PAPIER LABO의 4가지 종류 엽서입니다.
nice word card라는 이름처럼 '좋은/멋진 말 카드'라고 했을 때 엽서의 문구를 살펴 보고는 잠시 의문을 품을
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이름에 자연스레 감응하게 되는 여운을 주는 메시지 엽서입니다.
Y.Y..YES(は、は、はい), MAY BE NO PROBLEM(たぶん、大丈夫です)과 같이 일반적인 메시지 카드에
서는 찾아 보기 힘든 문구로 실제로 대화가 오가는 순간을 포착한 듯한 분위기가 위트 있으면서도 진심 어리게
느껴집니다.
엽서 앞면의 문구는 하프톤 망점을 확대하여 C(cyan), M(magenta), Y(yellow) 3색 분판으로 겹쳐 찍어내는 방식
으로 조금씩 판이 어긋나게 찍어 망점이 어슷하게 겹치면서 오묘한 색을 만들어내거나 무아레 현상으로 재미있
는 패턴이 이루어지는 것을 디자인요소로 활용하여 실크 스크린 인쇄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점
성이 강한 잉크를 사용할 경우 두꺼운 피막층을 형성할 수 있는 실크 스크린 인쇄의 특징을 살려 인쇄면의 질감
을 강조해 재미를 더해줍니다. 뒷면은 문구를 검정색 잉크로 작게 활판 인쇄로 찍어 톡톡 튀는 앞면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엽서의 모서리는 따내기로 귀퉁이를 둥글려 부드러운 느낌이 나도록 하여 색색의 망점 이미지와 연결되어 경쾌
한 인상을 지속시켜 줍니다.
여러 가지 인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동시에 누군가에 전하고 싶은 말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만큼 얼마나 복
잡한 감정으로 표현 될 수 있는 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엽서 시리즈입니다.
*하프톤 halftones
: 각기 다른 크기의 망점으로 구성되어 이미지의 연속 계조를 재현하는 이미지를 가리킨다.
*실크 스크린 인쇄 silk-screen printing
: 디자인이 새겨진 스크린을 통해 잉크를 투과시켜 배어들게 하는 인쇄 방식이다.
*무아레 moiré
: 두 스크린의 망점 사이에 간섭 현상이 일어나 마치 어떤 지문(地紋) 형태의 무늬가 생기는 현상 또는 그 무늬를
말한다.

Dimensions: 148mm x 100 mm

PAPIER LABO / calendar .2012







________ ______________
2011년 일본의 도쿄 오페라 시티(Tokyo Opera City)에서 개최된 혼마 타카시의 전시 <New Documentary>에 맞춰,
도쿄내의 숍, 갤러리 등 특징적인 9곳의 장소에서 <Our Mountain : Takashi Homma Satellite 9> 전시가 함께
열렸습니다.
혼마 다카시(Takashi Homma)가 찍은 한 장의 산 사진을 테마로 9곳의 갤러리나 숍의 특징에 맞게 전시형태와
제작물을 각각 기획/전시하는 형식으로, 20년 넘게 활동 해온 혼마 다카시의 작업들을 감상자였던 입장의 여러
집단의 사람들이 다양한 매체로 함께 집대성하는 의미의 전시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 중 활판인쇄소를 운영하는 동시에 디자인 스튜디오 겸 문구 숍을 운영하는 파피에 라보(PAPIER LABO)에서
혼마 다카시의 사진을 활판인쇄로 작업한 전시를 바탕으로 오벌(oval), 혼마 타카시, 파피에라보가 함께
서울에서<OUR MOUNTAIN SEOUL>전시를 엽니다.
“한 매의 사진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인가? 하나의 인쇄 판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인
가?”라는 고민을 토대로 압력과 조판의 이음새, 프레싱 양에 따른 잉크의 밀도에 따라 미세하지만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활판인쇄를 통해 거의 비치지 않는 듯한 옅은 톤의 산으로부터 10회 인쇄를 거듭한 검정빛이
도는 진한 톤의 산까지의 인쇄물을 선보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인쇄판을 1회에서 10회 거듭해 찍은 인쇄물을
순서대로 배열해 톤의 독특한 변화와 질감을 느껴볼 수 있는 동시에 아침의 산으로부터 한 밤 중의 산까지
시간의 풍경을 담아내며 활판인쇄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서울 전시에서는 도쿄 전시에서 보여준 검은색과 파란색의 두 가지 색의 버전 대신 검은색과 황동색 버전
으로 전시되며, 활판으로 인쇄한 인쇄물을 데이터화하여 오프셋으로 인쇄한 소책자를 전시기간 중 함께
선보입니다.
.2011년 11월 18일(금요일)-11월 27일(일요일) | 마포구 창전동 436-24번지 2층. 오벌(oval)
.2011년 11월 19일(토요일) 오픈 토크 | 파피에 라보(PAPIER LABO)
________ ______________
TAKASHI HOMMA 혼마 타카시
1962년 도쿄 출생. 일본대학 예술학부 사진학과 재학 중에 1985년 도쿄 광고 대행사인 라이트 퍼블리시티에 입
사하여 사진 작가로 일을 하다 1991년에 퇴사한다. 1991~1992년까지 런던에 머물면서 패션 문화 잡지 <iD>에서
활약하며 <Elle deco ,tokyo>, <purple fashion, paris>등의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귀국 후, 잡지, 광고 등 폭넓
은 장르에서 활약하는 한편, 교외 풍경, 하늘, 도쿄의 아이 같은 테마로 작품을 발표한다. 1998년 사진집 <TOKYO
SUBURBIA>를 출판하여, 다음해인 1999년 제 24 회 기무라 이헤이 사진상을 수상한다. 2008년 뉴욕의 <Aperture>
에서 일본인 최초로 사진집 <TOKYO>를 간행하였고, 2010년부터 도쿄조형대학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내고 있다.
2011년에는 카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azawa)에서 초기의 잡지
광고 작업에서 최근의 대표적 시리즈 담은 혼마 다카시 최초의 미술관 초대전 <New Documentary>를 선보였다.
www.betweenthebooks.com
PAPIER LABO. 파피에 라보
파피에라보(PAPIER LABO)는 2007년 도쿄 센다가야에 에토 키미아키(KIMIAKI ETO), 타케이 지츠코(JITSUKO TAKEI: sabletterpress), 타카다 유이(YUI TAKADA : all righit graphics/ all right koubou) 세 명에 의해 만들어진 숍으로
“종이끼리의 얽힘이 있는 제품”을 컨셉으로 활판인쇄와 다양한 종이소재를 이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따로 또 같이 그래픽작업과 아트디렉팅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올 라이트 공방(all right koubou)을 통해
활판인쇄 작업을 해오고 있다.
www.papierlabo.com
www.sabletterpress.com
www.allrightgraphics.com
www.allrightkoubou.com